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일상적으로 ChatGPT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 번역, 정보 검색, 심지어 상담까지 AI에게 묻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그러나 편리함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ChatGPT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몇 가지 문제점과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을 공유합니다.

 

1. 심리적 질문에 대한 편향된 답변

AI는 질문자의 말투, 시각, 감정에 영향을 받아 대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나 감정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AI는 사용자의 입장을 지나치게 지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응답이 꼭 객관적이거나 바람직한 조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적인 이슈는 매우 민감하며,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AI는 공감적 언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상담사가 제공하는 맥락 이해력이나 윤리적 판단력은 부족합니다. 따라서 AI로부터 위로를 받는 것은 가능하더라도,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병행해야 합니다.

 

2. 잘못된 전제에 기반한 답변

AI는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사실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차에는 프리미엄 가솔린을 넣어야 하죠?“라는 질문에 AI는 “예, 그렇습니다”라고 응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의 전제를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차량 설명서를 확인해보면 레귤러 가솔린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팩트 기반 질문에서도 AI는 질문자의 말에 따라 답변을 제공하므로, 중요한 정보일수록 반드시 직접 검증이 필요합니다. 의약품 복용과 같은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행동하면, 되돌릴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AI의 올바른 활용법

AI는 정보를 정리하거나 업무 속도를 높이는 데 있어 훌륭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심리적 판단, 의학적 결정, 창의적 발상 등 인간 고유의 능력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도 지속적인 수요를 가질 것입니다. 상담사, 디자이너, 작가, 연구자와 같은 직업은 오히려 더 큰 의미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직업을 선택할 때, AI가 잘하지 못하는 인간적인 능력을 중심으로 고민해 보길 권합니다.

 


결론적으로, AI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 한계를 인식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감정, 건강, 인간관계 등 민감한 주제는 반드시 참고 수준에서만 활용하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진짜 스마트한 미래 준비법입니다.

Old Machintosh SE that I own.

요즘 세상은 디지털 기술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인공지능, 클라우드, SNS, 온라인 쇼핑… 모두 일상 속에 깊이 들어와 있죠. 특히 요즘 젊은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 기기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디지털 적응력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50~60대 이상의 세대는 이런 기술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디지털 세계에 적응하고, 오히려 활용해 나갈 수 있다고요. 저 역시 30대 초반부터 컴퓨터를 사용해 왔습니다. 처음엔 애플 매킨토시를 사용했고, 이후에는 윈도우 PC도 사용하게 되었죠. 당시에는 MS-DOS 책을 사서 명령어를 외우며 컴퓨터를 다뤄야 했습니다. 흑백 화면에서 깜빡이는 커서와 씨름하던 그 시절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인터넷도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습니다. 56kbps 전화 모뎀을 통해 접속하던 시절, 웹 페이지 하나 띄우는 데도 몇 분이 걸리곤 했습니다. 그래도 신기하고 흥미로워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사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부터 꾸준히 기술을 따라가려는 자세가 지금의 저를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나이가 들수록, 특히 은퇴 이후에는 디지털 격차를 실감하게 됩니다. 병원 예약부터 은행 업무, 정부 서비스 신청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나는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런 건 못 해”라고 생각하고 뒷짐만 지고 계시면, 젊은 세대와는 점점 더 벽이 생기고 소통이 단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매일 뉴스 사이트를 보고, 블로그 글을 읽고, 정보를 검색하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려 노력합니다.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자주 방문하고 있고, 저도 직접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일도 디지털 활용 능력을 기르는 좋은 연습이 됩니다.

 

중고 판매부터 학습까지… 컴퓨터가 삶을 바꾸다

LEGO Star Wars: Millennium Falcon (4504)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복잡한 기술’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면 아주 큰 경제적, 교육적, 심리적 보람도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얼마 전 이베이에 아들이 남기고 간 레고를 중고로 판매했습니다. 처음엔 복잡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의외로 간단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구매자가 나타났고, 대부분 운송비도 본인 부담이라 제게 부담도 없었습니다. 물론 큰돈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용돈벌이도 되고, 물건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뿌듯함도 큽니다.

 

한편, 예전엔 활발하던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도 많이 활용했습니다. 액자, 조명, 가구 등 생활용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죠. 요즘은 거래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디지털 중고 거래 플랫폼은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LinkedIn과 온라인 학습의 힘

Linkedin Certificate

젊은 세대는 구직할 때 LinkedIn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력서를 업로드해두면 기업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클릭 몇 번으로 지원이 가능하죠. 이런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한 번만 해보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예전에는 Lynda.com이라는 유료 교육 플랫폼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LinkedIn Learning에 통합되어, 더 많은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BC주에 사는 분들은 도서관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코딩,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 수많은 강좌가 마련돼 있고, 수강을 완료하면 LinkedIn 자격증을 받을 수 있어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강좌를 10시간 정도 꾸준히 듣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디지털 기술은 ‘배우는 사람의 것’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알면 단순히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지금 세대처럼 스마트폰과 함께 자라진 않았지만, 계속 배우고 시도한다면 누구든지 디지털 문화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줌, 이메일, 유튜브, 캔바, 포토샵, 챗GPT 같은 도구들을 사용하면서 업무, 교육,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배우는 건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고, 나이가 60세 이상이라면 —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나이보다 마음가짐과 태도입니다. 컴퓨터나 디지털 관련해 궁금하신 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댓글로 질문 남겨주세요. 다음 블로그 글에서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책상 위에 바로 올려놓고 사용하지만, 이는 건강과 노트북 모두에게 좋지 않은 사용 방식입니다. 노트북을 눈높이보다 낮게 두고 장시간 작업하면 고개를 숙인 자세가 유지되어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가고, 이는 거북목, 목 디스크,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높이에 맞춰 노트북 화면을 올려주는 노트북 스탠드는 이런 문제를 간단히 해결해 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건강 외에도 노트북을 음료로부터 보호하는 데도 스탠드가 큰 역할을 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종종 보는 상황 중 하나는, 노트북 옆에 놓인 커피나 주스를 실수로 쏟는 것입니다. 특히 애플 노트북은 가격도 높고 수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 큰 피해로 이어지곤 합니다. 한 학생은 새로 산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맥북에 오렌지 주스를 쏟아 결국 노트북이 완전히 고장 났고, 수리비는 새 제품 가격보다도 높았습니다. 스탠드를 사용하면 노트북이 책상과 일정한 높이로 떨어져 있어 이런 사고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스탠드는 발열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바닥과 공간이 생기면 통풍이 원활해져 노트북이 과열되지 않도록 도와주며, 이는 성능 저하나 부품 손상을 줄여 장기적인 안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격 부담도 적습니다. 캐나다 아마존 기준 20불 이하로도 충분히 튼튼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재질, 각도 조절 여부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 본인의 작업 환경에 맞게 선택 가능합니다.

 

스탠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스크린 상단 1/3 지점이 눈높이에 오도록 맞추는 것입니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1시간 작업 후에는 잠깐이라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눈의 피로와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만약 스탠드를 사용했음에도 화면이 여전히 낮다고 느껴진다면, 외장 모니터를 연결해 듀얼 스크린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애플의 시네마 HD 30인치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며, 한 화면에는 워드 작업, 다른 화면에는 인터넷을 띄워놓는 등 멀티태스킹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건강을 지키고 노트북 수명을 늘리며, 작업 능률까지 높이는 노트북 스탠드. 지금 당장 온라인에서 ‘노트북 스탠드’를 검색해 하나 장만해보세요. 부모님이나 친구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입니다.

Windows 운영체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요, 특히 파일 관리와 창 관리 기능은 일상적인 업무나 학습에 매우 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Windows OS에서 자주 사용하는 몇 가지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애플(Apple) 컴퓨터와 비교해보겠습니다.

1. 스냅 어시스트(Snap Assist)와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Snap Layouts(Microsoft)

Windows에서는 스냅 어시스트라는 기능을 통해 창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창을 화면 왼쪽이나 오른쪽, 또는 네 개의 코너 중 하나로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크기가 조정됩니다. 최근 Windows 11에서는 최대화 버튼에 마우스를 올리면 다양한 스냅 레이아웃 옵션이 나타나, 원하는 화면 배치 형태를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중 작업(multi-tasking)에 매우 유용하며, Mac OS에서도 비슷한 기능(스플릿 뷰, Split View)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2. 파일 익스플로러(File Explorer)

File Explorer(Microsoft)

파일 익스플로러는 Windows에서 파일과 폴더를 탐색하고 관리하는 기본 도구입니다. Windows 키 + E를 누르거나 작업 표시줄의 폴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일을 복사, 이동, 삭제하거나 새 폴더를 만들 수 있으며, 최근 사용한 파일이나 즐겨찾는 폴더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Finder가 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매우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조작 방법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3. 핀 고정(Pinning)

Pin to Taskbar(Microsoft)

Windows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작업 표시줄(Taskbar)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아이콘을 우클릭하고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선택하면 항상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고정됩니다. 이 기능은 Mac의 Dock과 유사합니다. 원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하고 싶다면 Pin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4. 리스토어 다운(Restore Down)

Restore Down Button

리스토어 다운은 최대화된 창을 원래의 크기로 줄이는 기능입니다. 최소화 버튼과 최대화 버튼 사이에 있는 겹쳐진 사각형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을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반면, 최소화는 창을 완전히 작업 표시줄로 숨기는 기능입니다.

 

5. 원드라이브(OneDrive)

Recycle Bin in OneDrive

OneDrive는 Windows에 기본으로 탑재된 클라우드 저장소입니다. 파일이나 폴더를 인터넷에 저장해 다른 기기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일을 삭제했을 때도 원드라이브의 휴지통에 일정 기간 보관되기 때문에, 실수로 삭제한 파일도 복구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애플의 iCloud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Windows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Mac 사용자라면 비슷한 기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Windows OS를 사용할 때 이 기능들을 꼭 활용해 보세요!

웹디자인에서 이미지는 빠질 없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만큼 어떤 이미지 파일 형식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제가 20 넘게 웹디자인을 해오면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이미지 파일 포맷들과, 포맷이 가진 특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JPG (JPEG -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

우리가 가장 익숙한 이미지 파일 포맷입니다.

장점: 사진처럼 색상 변화가 많고 복잡한 이미지를 표현할 적합하며, 파일 용량이 작습니다.

단점: 투명한 배경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배경이 투명하더라도 흰색으로 저장됩니다.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맷입니다.

 

GIF (Graphics Interchange Format)

GIF-Created by me.

움직이는 이미지를 표현할 있는 포맷입니다.

장점: 애니메이션이 가능하며, 투명한 배경도 지원합니다.

단점: 색상 수가 제한적이라, 복잡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로 배너 광고나 간단한 애니메이션에 많이 사용됩니다.

 

PNG (Portable Network Graphics)

PNG-Created by me

웹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포맷으로, GIF보다 발전된 형태입니다.

장점: 투명한 배경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고해상도 이미지에 적합합니다.

단점: JPG보다 파일 용량이 큽니다.

로고, 아이콘, UI 디자인에 자주 사용됩니다.

 

BMP (Bitmap)

bmp

픽셀을 그대로 저장하는 방식의 포맷입니다.

장점: 무압축으로 이미지 손실이 없습니다.

단점: 용량이 매우 커서 웹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마인크래프트 같은 픽셀 기반 그래픽을 상상하면 됩니다.

 

WebP (Web Picture)

구글에서 개발한 최신 이미지 포맷입니다.

장점: JPG보다 작고 PNG보다 가볍고 투명 배경도 지원합니다.

단점: 아주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는 지원이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 최적화에 최적의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VG (Scalable Vector Graphics)

SVG

벡터 기반의 이미지 포맷으로, 크기 조절 해상도가 깨지지 않습니다.

장점: 텍스트처럼 수정 가능하며, 아이콘이나 로고에 적합합니다.

단점: 사진처럼 복잡한 이미지를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반응형 웹과 모바일 UI 최적화된 포맷입니다.

 

결론

 

오랜 경험에 비춰볼 , JPG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맷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PNG, WebP, SVG 사용도 점점 늘고 있으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포맷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인터넷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예전처럼 파일 용량에 민감하지 않아도 됩니다. 1Gbps 초고속 시대에서는 이미지도 빠르게 불러올 있어, 고화질 이미지를 사용하는 제약이 없습니다. 과거 56kbps 전화 모뎀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죠!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오늘은 군대 시절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번쯤 들어봤을 9사단, 백마부대, 그리고 유격장 이야기입니다. 저는 1987 말부터 1990 초까지 생활을 했습니다. 27개월 복무했지만, 해가 4 바뀌었기에 “4 군생활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복무한 곳은 백마부대 유격장. 그중에서도 저는 유일하게 미군을 교육하던 유격 조교였습니다. 한국군이 들어오면 한국군을, 미군이 들어오면 미군을 가르치는 역할이었죠.

 

미군 조교 시절프라이드와 고난의 교차점

 

기수에 60명이 입소하고, 1년에 10번의 훈련이 있었기 때문에, 2 동안 1,200명을 가르친 셈입니다. 물론 중간에 낙오자도 있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교육 대상은 미군 사병부터 중령까지 다양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중령도 예외 없이 똑같이 훈련을 받았죠. 미국 군인들에게 백마 유격장에서 훈련받았다는 일종의 자부심이었습니다. 훈련이 워낙 힘들었기에, 자대에 복귀해도 인정받는 분위기였죠. 카투사 병사들도 이곳에서 훈련을 받으면 인정받았습니다.

 

추억이 담긴 사진들

졸업식 사진

졸업식 사진은 일주일 간의 훈련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찍은 것입니다. 미군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자랑스럽게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은 타워 교장 앞에서 인솔 장교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장병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코스 하나였죠.

Mock Tower
두줄 교장(Two Rope Course)

특히 교장은 생명줄 하나에 의지해 높은 계곡을 건너야 했기에 모두가 긴장했습니다. 훈련병들은 로프 묶는 법을 배우고, 조교의 시범 하나씩 건너게 되는데, 중간에 멈춰 서서 조교가 직접 구하러 적도 있었습니다.

 

미군과 한국군  차이

 

가장 차이점은 미군들은 상체는 강하지만 하체가 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격 훈련 원산폭격(영어로 “Stick your head to the ground”)같은 동작에서 힘들어하곤 했죠. 번은 미군이 원산폭격 자세에서 기절한 채로 계속 엎드려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볍게 건드렸더니 그대로 쓰러졌고, 다행히 얼마 있어 정신을 차렸습니다. 기절했는지는 끝내 없었지만요.

 

나를 철인이라 부르던 미군들

 

백마 유격장은 미군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습니다. 교육생은 “Feet together!” 외치며 차렷 자세를 하는데도 계속 떨고 있더군요. 저는 무서운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떠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재미있던 , 미군들이 철인이라 부르던 일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는 시범 조교가 60명을 인솔해 산을 뛰어 따라 올라오게 하고, 먼저 도착해 기다리곤 했는데, 훈련병들이 올라왔을 저는 방울도 흘리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건 비밀이 있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땀을 닦고 기다렸던 거죠. 저라고 힘들겠습니까

 

끝으로

 

2년간 미군들을 가르치며, 저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많은 배웠습니다. 미군들은 요령 없이 성실하게 훈련을 받는 프로페셔널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시 군생활을 하라면 절대 못하겠지만요. 지금도 종종 군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자신을 보며, 한편으로는 웃깁니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이나 만화를 한번 그려보고 싶네요.

 

백마 유격장, 시절. 힘들었지만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습니다.

 

+ Recent posts